블로그의 시작
2010년 중학생 시절 해외 팝 / 락 아티스트들의 뉴스와 음악 정보를 공유하는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다. 그 어린 나이에 나름 200만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blueminzee
사진에 취미를 가진 이후 사진을 올리거나,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올리는 용도로는 어도비 포트폴리오를 사용했다.
하지만 내가 찾고 수집하고 만든 모든 정보를 한 곳에 정리할 수 있고, 자유롭게 꾸미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오랫동안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얼마 전 뒤늦게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개설했다.
네이버나 어도비, 티스토리 등 어딘가에 얹혀 사는 것도 언제까지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니…!

워드프레스 블로그
어릴 때부터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공유를 해왔다. 하지만 이미 만들어진 툴로만 편하게 사용을 해 왔다보니 워드프레스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이렇게 많은 작업을 요구할 줄은 몰랐다.
심지어 처음부터 코딩을 해서 만든 페이지가 아닌데도.
도메인 구매와 호스팅 회사 선정부터 2-3일 정도를 고민했다. 그리고 워드프레스 안에서 말하는 페이지, 싱글 포스트, 메뉴, 카테고리 등의 구조의 이해가 필요했다. 또 페이지 빌더 선택, 사용법까지.
물론 수익 목적만 생각해서 디자인은 신경쓰지 않고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페이지로 하려면 더 빨랐을 것이다. 그래도 이왕이면 제대로 꾸며보고 싶었다.
처음 워드프레스를 시작하기로 결심을 했을 땐, 모든 것을 처음부터 만들어가고 싶었다. 최근에 마침 HTML/CSS/자바스크립트를 배우려 책을 구매해서, 스스로 코딩을 해볼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기초부터 시작하는 나는 워드프레스를 조금 만져보니 내가 원하는 디자인의 페이지를 만들려면 엄청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걸 깨달았다.
테마 / 페이지 빌더
글을 쓰고 내가 가진 것들을 공유하는 것을 빨리 시작하는게 나에겐 더 중요했다. 완전한 자유를 생각하고 설치형을 선택했지만 페이지 빌더의 힘도 빌리기로 했다.
빌더를 사용해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것도 처음에는 구조를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와는 전혀 다른 차원까지 내 입맛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걸로 일단 만족을 해보기로 했다.
필요한 부분은 나중에 공부를 해서 HTML이나 CSS를 건드려 볼 수도 있으니!
처음에는 테마를 구매해봤다. 테마 판매 업체에서 가장 큰 Theme Forest에서 추후의 업데이트를 고려하여 나름 판매 순위가 높은 Qode사의 Bridge라는 테마를 구매했다. 결국 추가 플러그인을 구매하지 않으면 예시 페이지만큼 자유도가 없어서 환불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안그래도 후기에 문제를 제기해도 문제없다는 앵무새같은 답변만 해서 화가난다는 글이 몇 있었는데 무시하고 산 내가 잘못이지…!
페이지 빌더는 테마에 번들로 있는 WPBakery를 사용해 봤는데, UI가 도저히 장기간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아 Elementor 빌더로 갈아탔다.
번들이다보니 WPBakery 페이지 빌더 마저 기능이 일부 막혀있었기에 추가 라이센스 구매를 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내가 원하는 기능을 사용하려면 또 다른 WPBakery의 추가 플러그인을 구매해야 했다. 그래서 이러이러해서 환불을 원한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더니, 다행히도 WPBakery는 친절하게 하루만에 환불을 해줬다.
테마를 구매하면 자유도가 많이 떨어지고 테마 설정, 페이지 빌더 설정을 옮겨 다니며 세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미 만들어진 템플릿을 불러와봤자, 오히려 템플릿에서 수정하는게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그래서 페이지 빌더만으로 빈 공간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 엘리멘터는 연간 구독이긴 하지만 기능이 좋아서 테마 + 페이지 빌더 역할을 모두 다 해주니 착하다. 테마는 불러오지 않았지만. 또한 추후에 구독을 취소해도 프로로 사용 가능한 기능이 막힐 뿐 이미 만든 페이지에는 영향이 없다.
2-3주 동안 블로그 리셋만 3-4번 정도 하다 이제서야 정착하게되어 첫 글을 올린다.
이 텅 빈 공간을 언제 가득 채울 수 있을지 막막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만의 페이지가 생겼다!
잘 해보자, by the blue bay!💙